열정과 낭만의 몸짓, 그 이름 살사 어린 시절 다양한 꿈이 있었다. 훌륭한 뮤지컬 배우, 아니면 자유로운 예술가? 살다보니 회사와 집만 오가는 그런 삶이 됐다. 회사가 지루해질 무렵 무엇을 해야 재미있을지 고민 끝에 직장인 뮤지컬 동아리를 시작했다. 이후 직업이 되지는 못했지만 어릴 적 꾼 꿈을 소소하게 이룰 수 있는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었다. ‘뭐하고 놀까?’ 아니 ‘뭘 하면 더 재미있을까?’를 고민하는 30대 대한민국 평범한 직장 남자의 더 신나는 혁로 도전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된다.
열정과 낭만의 몸짓, 그 이름 살사 어린 시절 다양한 꿈이 있었다. 훌륭한 뮤지컬 배우, 아니면 자유로운 예술가? 살다보니 회사와 집만 오가는 그런 삶이 됐다. 회사가 지루해질 무렵 무엇을 해야 재미있을지 고민 끝에 직장인 뮤지컬 동아리를 시작했다. 이후 직업이 되지는 못했지만 어릴 적 꾼 꿈을 소소하게 이룰 수 있는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었다. ‘뭐하고 놀까?’ 아니 ‘뭘 하면 더 재미있을까?’를 고민하는 30대 대한민국 평범한 직장 남자의 더 신나는 혁로 도전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된다.
열정과 낭만의 살사 댄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신 안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꺼내보고 싶다면 살사댄스에 도전 ‘워라밸’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요리 마라톤 미술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좀 더 활동적이고 특별한 취미는 없을까? 재작년 세계를 휩쓴 노래 데스파시트는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다. 남미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노래에 중독성이 강한 가사는 한 번 들으면 헤어나오지 못하게 한다. 영상을 보면 섹시한 남미 남녀가 나와 열정적으로 춤을 춘다. 매혹적인 움직임과 유연한 그루브를 자랑하는 춤의 정체는 무엇일까. 살코뿔소다. 살사라는 용어는 스페인어로 소금을 뜻하는 ‘sal’과 소스라는 뜻의 ‘salsa’에서 유래했으며 1950~1960년대 뉴욕으로 이주한 쿠바인과 푸에르토리코인이 발전시킨 리듬댄스이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라틴아메리카 114기 모집공고 / 사진=라틴아메리카로 규무이 선생님
어색함은 순간 매력에 매료되어 처음 살사에 접한 계기는 사회에서 만난 친구의 추천이었다. 홍대에 위치한 “라틴의 안으로 “라는 살사회의 105기에서 살사를 배우기로 한 것이다. 여성들만 춤을 즐길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정착하는지, 30대 남성도 배울지 걱정 반, 새로운 세계로 들어선다는 기대 반으로 문을 두드렸다. 처음 가서 보면 원투 스리 포에 맞춘 8박자의 오른발 왼발 오른발 왼발을 반복하는 기본 스텝만 배우게 된다. 무엇이든 기본이 중요하잖아? 이 기본이 나중에 이른바”기술”이 들어갈 때 튼튼한 뿌리로 안정된 기술을 넣을 수 있다. 스텝을 잘 밟고 있지 않는 사람이라도 몇번 연습하면 금방 다리가 익숙하게 스텝을 밟고. 음악에 의해서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하면, 살사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살사의 또 하나의 매력은 다양한 사람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평소 낯가림에서 친화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조차, 살사를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파트너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춤추는 때문일까. 어색함은 순간 어느새 마음의 거리감이 다가온 상대를 느낄 수 있다. 딱딱하고 전형적인 분위기는 아닌 상태에서 즐기는 살사는 집, 회사를 반복 루틴에 지쳤던 마음에 생동감을 불어넣다. 업무를 하면서 발이 자연스럽게 스텝을 밟거나 음악을 흥얼거리면, 살사에 매력에 매료됐다는 증거다. 기본적인 스텝을 딛고 살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으면 당신도 어느새 사서 전문가다. 열심히 닦은 실력에 자신만이 만족할 것인가. 전국에서 대소의 살사 댄스 대회에 출전하고, 파트너와 함께 자신의 능력을 펼칠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외국에서는 남녀노소가 즐기는 살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석 이조?아니 일석 이조의 효과 특별한 취미를 가지기 위해서 시작한 살사 춤은 배우면 배울수록 숨겨진 효과를 나타낸다. 처음부터 다 보이면 재미 없을까. 살사, 이 녀석. 사람을 매료하는 재능이 매우 뛰어나다. 일단 추는 재미에 푹 빠져서 즐거운 살사를 즐기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고부터 주변에서 기분 좋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최근 뭐 하느라 살 찌지 않냐고. 어라?왠지 옷을 입을 때마다 애교에 자랑하던 배가 조금 들어갔다. 몸도 예전보다 가벼워진 것 같아. 살사가 갖는 또 하나의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타난 것이다. 지루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같은 취미 생활을 고민한다면 까도 까도 나오는 매력 넘치는 “살사 댄스”이야말로 진짜 효로라이후에 딱 맞는 취미가 아닐까?데일리 타임스 W박·현호 기자 저작권자 데일리 타임스 W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살사는 회사원 취미#효로라이후#살사 댄스#데일리 타임스 W#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