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본을 쓰는 검사, 연출하는 경찰, 연기하는 스폰서. 영화 부당거래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사건을 중심으로 경찰과 검찰 스폰서 사이의 부당한 거래를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실제로 있을 법한 사건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감독 류승완의 연출과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의 연기, 그리고 이제는 스타가 되어버린 조연들을 찾아보는 재미까지 있는 영화 부당거래.영화 부당거래 줄거리와 리뷰, 류승완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의 대국민 조작 이벤트가 펼쳐진다.부당거래정보OTT:넷플릭스, 쿠팡클레이, 왓챠장르:범죄개봉:2010년 10월 28일 감독:류승완 출연: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러닝타임:119분 등급:청소년 관람불가영화 부당 거래의 줄거리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아동 연쇄살인사건. 유력한 용의자를 찾긴 했지만 수사 도중 용의자가 숨지자 대통령까지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자 경찰은 마지막 카드를 꺼낸다.바로 광역수사대 에이스 최철기 반장에게 이 사건을 맡기고 사건 해결이 아닌 적당한 위범을 만들어 사건을 종결시켜 버리는 것이다.만약 일이 잘못되더라도 최철기는 경찰대 출신도 아니어서 꼬리 자르기에 딱이었다. *왼쪽에 있는 남자? 어디서 많이 본 사람 아니야? 놀랍게도 마동석이다.서울청 수사부장 강정식은 최철기에게 후배 승진을 보류시켰다며 그를 유혹하고, 최철기는 결국 검은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최철기 팀은 그야말로 마땅한 대상 찾기에 나선다. 알리바이가 모호하고 강도, 절도와 아동 성범죄 전과가 있는 이동석이 바로 그 대상이다.그 가운데 최철기는 태경, 김양수를 잡으면 다시 나오고, 잡으면 다시 나와 골치 아픈 상황이었다. 김양수가 나올 때마다 최철기와 손잡고 있는 장석구의 자금줄을 계속 막아버리기 때문이다.최철기는 후배 형사 대호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는데, 자신들에게 꼬리가 따라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일단 묻지도 않고 자신들을 미행하던 사람들을 때려보니 그 사람은 바로 태경 김양수의 담당 검사였던 주씨 수사관이었다.한편, 태경그룹 회장 김양수에게 스폰서를 받아온 검사 주씨는 김양수가 최철기가 계속 자신을 잡자 진저리가 나자마자 최철기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뭐 최철기가 전화로 까불면 본격적으로 승부를 보려고 했던 것 같아.최철기는 조폭 출신 건설업자인 해동건설 대표 장석구에게 이동석을 범인으로 잡으라고 제안한다. 장석구는 처음에야 몸을 숨기지만 최철기가 자신이 그동안 저지른 일을 없던 일로 하고 태경그룹을 쓰러뜨릴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며 이를 받아들인다.장석구는 이동석을 납치해 쓰레기 처리장으로 끌려가 그를 즐겁게 때린 뒤 가족들에게 협박한다. 더욱이 통장에 거액의 돈을 넣어주고 정신병자처럼 행동하면 치료감호소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회유해 이동석은 결국 강제 자백하게 된다.결국 이동석은 고문과 회유 못지않게 자백을 하게 되고, 최철기는 전 국민을 공포에 빠뜨린 여자 초등학생 살인사건을 해결한 형사로 유명해진다.주 씨는 아무것도 모르고 최철기가 정말 운이 좋은지 실력이 좋은지 모르겠다며 탄식하며 김양수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는다.하지만 그날 장덕구가 보낸 킬러가 김양수를 살해하고, 그 가운데 주씨는 혼자 골프 카트를 타고 달아난다.한편 주씨는 서남부 연쇄살인사건을 담당한 경험이 있다는 이유로 이동석 사건을 배당받게 되는데…그는 사건을 조사하면서 경찰이 이 사건의 진범을 찾아낸 것이 아니라 장덕구를 이용해 범인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최철기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최철기 역시 주씨에게 김양수가 살해되던 날, 주씨가 김양수와 함께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던 사진을 제시하며 나서기 시작했다..과연 이 사건의 끝은 어디로 치달을 것인가.부당 거래의 후기한국 경찰과 검찰의 민낯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 ‘부당거래’. 아주 어디선가 자주 들었던 내용이거나 실화처럼 느껴지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풍자하는 장면을 보면 헛웃음이 나올 정도다.언제까지 검경 그리고 조폭과 기업 총수가 한국을 다 해먹는 내용이 영화에서 계속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뭐 현실에서 이런 일들이 끊임없이 벌어지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종종 나오는 것 같다.이 영화는 부패한 경찰과 검찰, 그리고 스폰서 간 유착관계에 대해 신랄하게 그리고 사실적으로 비판한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 갈 때 드러나는 사실은 정말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 힘든 고생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세상사는 정말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류승범 배우의 끈질긴 검사 연기도 이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니 아직 보지 않았다면 꼭 봐주세요!특히 이 영화의 명대사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라고 생각한다’는 보면 볼수록 쓴 장면이다.부당거래감독 류승완 출연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정호진 개봉 2010.10.28.부당거래감독 류승완 출연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정호진 개봉 2010.10.28.부당거래감독 류승완 출연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정호진 개봉 201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