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이나 친러 벨라루스에서도 외교관 가족 철수령(2022년)

러시아 군용 차량을 수송하는 열차가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벨라루스에 도착하고 있다. 벨라루스 국방부는 자국 영토에서 오는 10~20일 러시아와의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AFP연합뉴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입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이 러시아의 우방인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벨라루스에 주재하는 대사관 직원 가족에 떠나도록 명령했다.CNN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31일(현지 시간), 벨라루스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의 가족에 벨라루스를 떠나도록 명령하는 동시에 자국민에 벨라루스 여행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미 국무부가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은 “비정상적으로 우려되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러시아군의 증강”때문이라고 CNN은 보도했다.미국 국무부는 “상황의 변동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미국인 벨라루스 여행 자제를 강력히 권고합니다”이라며”벨라루스 정부의 미국 대사관 직원 배치 제한으로 벨라루스에 체류하는 미국 시민들에게 일상적 또는 긴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미국 정부의 능력은 이미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친러 성향의 알렉산더·루카셴코 대통령은 수도 민스크에 주재하는 미국 대사관 직원 수를 5명 이하로 줄이도록 미국 측에 통보했다.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벨로루시가 자국 영토를 통해서(러시아)우크라이나 공격을 허용하면, 벨로루시는 미국과 동맹국에서 신속하고 결정적인 대응을 받기를 벨라루스에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8일 루카셴코 대통령은 “우리의 동맹인 러시아가 직접 공격을 받으면 벨라루스도 전쟁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고 미 국무부가 지난 달 23일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과 외교관 가족에 출국 명령을 내린 것에 이어우크라이나 북쪽 국경에 접한 벨라루스에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고 서방과 러시아 간의 전운이 높아지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서유 뿌리(벨기에·유궁)기자 [email protected]

미, 러동맹 벨라루스에서도 외교관 가족 철수령(2022년) 우크라 국경 부근 상황 예측 불가능

(서울=뉴스 1)강·민경 기자=미국이 러시아의 동맹인 벨라루스에 주재하는 미국 대사관 직원의 가족에 철수 명령을 내렸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 달 31일(현지 시간), 벨라루스에 있는 자국 대사관 직원의 가족에게 출국을 지시했다.이날 미 국무부는 벨라루스에 대한 “여행 자제”경고도 동시에 발신했다.그 배경과 관련하고 미국 국무부는 “벨라루스에 머무르거나 여행을 고려하는 미국 시민은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서 일어나는 심상치 우려하는 러시아군의 병력 증강에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역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미 벨로루시는 여행 경보의 최고 등급인 4단계(여행 금지)국가로 지정되어 있다.지난 달 28일 벨로루시 루카셴코 대통령은 핵심 동맹인 러시아가 공격을 받았을 때 러시아를 도와서 전쟁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미국 국무부는 지난 달 23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위험을 이유로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과 외교관 가족에 철수 명령을 내렸다.근린 제국을 통한 피난 경로도 제시했다. 대사관은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몰도바에서 출국할 수 있다”며”다만 오스트리아 영토를 통해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우크라이나 국제 공항에서 상업용 항공 편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미국에 이어영국과 독일, 호주, 캐나다 등도 우크라이나 주재 외교관 가족의 출국 및 대사관 직원들 철수를 지시하고 전운이 높아지고 왔다.강·민경 기자([email protected])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이 러시아 동맹인 벨라루스에 주재하는 미국 대사관 직원의 가족에게 철수 명령을 내렸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벨라루스에 있는 자국 대사관 직원의 가족에게 출국을 지시했다.이날 미 국무부는 벨라루스에 대한 여행 자제 경고도 함께 발령했다.그 배경과 관련해 미 국무부는 벨라루스에 머물거나 여행을 고려하는 미국 시민들은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상치 않고 우려되는 러시아군의 병력 증강으로 상황이 예측 불가능해 역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미 벨라루스는 여행경보 최고등급인 4단계(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돼 있다.지난달 28일 벨라루스의 루카셴코 대통령은 핵심 동맹인 러시아가 공격을 받을 경우 러시아를 도와 전쟁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미 국무부는 지난달 23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험을 이유로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관의 비필수 인력과 외교관 가족에게 철수령을 내렸다.인근 국가를 통한 피난 경로도 제시했다. 대사관은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몰도바를 통해 출국할 수 있다며 다만 오스트리아 영토를 통해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제공항에서 상업용 항공편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미국에 이어 영국과 독일 호주 캐나다 등도 우크라이나 주재 외교관 가족의 출국 및 대사관 직원 일부 철수를 지시하면서 전운이 고조돼 왔다.강민경 기자([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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